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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휘성-에일리, 호주서 K-POP 공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1-06 23:26



그룹 엠블랙, 휘성, 에일리, 유키스의 전 멤버 알렉산더가 호주의 K-POP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오는 30일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2K13 필 코리아 앳 코리아 위크 인 퍼스(Feel Korea at Korea Week in Perth)' 공연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최고 평점을 받은 넌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도 합류했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주호주한국대사관, 주호주한국문화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행사다. 한국의 안정적 광물자원 공급국이자 자원개발 해외투자 1위 대상국인 호주의 '코리아 위크(KOREA WEEK)'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29일 열리는 '한국문화교실'에서는 옹알스와 알렉산더의 한글교실과 최신 유행 K-POP 춤을 배워볼 수 있는 댄스스쿨이 마련된다. 한국문화교실은 올 초 브라질을 시작으로 9월 캐나다에서도 개최되었으며 매회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이팔성 이사장은 "호주 지역과의 쌍방향 문화교류 활성화로 양국가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한국 문화의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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