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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전 매니저'
또한 이 씨는 서울 강남에 있는 고인의 소속사 요나엔터테인먼트에서 회사 소유의 박용하 사진집 40권(시가 720만 원 상당)을 비롯해 2600여만 원 상당의 음반, 사진, 카메라 등을 갖고 나온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 이 씨는 절도 혐의에 대해 "우리 회사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절도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용하의 예금을 찾으려 한 것에 대해 "사기를 치려고 했으면 당시 박용하의 일본 회사의 은행전표가 들어 있는 봉투를 놓고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 씨는 이날 최후변론에서 "나를 믿어주고 있는 현재 회사와 아티스트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