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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내 도시락, 촬영장 '인기폭발' 김민준 "나눠먹기 아까운듯"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9-29 17:26 | 최종수정 2013-09-30 18:16


엄태웅 아내

엄태웅 아내 도시락이 화제다.

배우 김민준은 9월 2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엄태웅에게 "형수님 도시락 아까우세요?"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태웅이 형님의 형수께서 촬영장에 도시락을 싸주셨는데 한 번도 메뉴가 같았던 적이 없었다.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도시락을 좀 뺏어 먹기도 했다.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웅은 "처음에 도시락을 싸줬는데 같이 먹는다는 말에 아내가 더 많이 싸줬다"며 "나만 먹으라는 것도 있었는데 그건 좀 아까웠다. 이건 나만 먹었어야 하는데 싶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 아내 도시락은 지난 8월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엄태웅은 아내의 도시락 솜씨를 공개하며 차태현 아내 도시락을 더 많이 먹어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이후 엄태웅은 "아내가 도시락 방송을 보고 '지금껏 내가 정성스럽게 싸준 도시락도 다 저렇게 안먹었느냐, 앞으로 다시는 도시락을 싸 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며 "사실 아내의 도시락도 맛있게 다 먹었는데 편집된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엄태웅 아내 도시락 공개에 네티즌들은 "엄태웅 아내, 음식 솜씨도 남다른듯", "엄태웅 아내, 남편 사랑 풍겨나", "엄태웅 아내, 남편에 지극정성", "엄태웅 아내, 발레리나로 아는데 살림도 재미 붙인듯"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결혼 발레리나 윤혜진과 결혼한 엄태웅은 결혼 5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인 윤혜진은 뉴욕에서 발레 유학을 마치고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다. 엄태웅과는 그의 누나 엄정화의 소개로 만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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