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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가 30일 방송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훈남 검사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화려한 여배우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일과 사랑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완벽한 1인 2역 연기로 호평을 받은 한지혜는 이날 녹화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겪은 고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상반된 모습의 2가지 캐릭터를 소화하는데 스트레스도 있었다"고 밝힌 한지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 2역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부터 연기대상을 노리고 시작했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1인 2역 중에서 악녀 역할이 더 편했다"며 숨겨진 악녀 본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힐링캠프' 출연 이유에 대해 "성유리가 MC 맡은지 한 달 밖에 안 된 걸로 안다! 나를 테스트 해보라"며 시작부터 성유리에게 도전장을 내민 한지혜는 MC 이경규, 김제동을 위해 손수 준비한 음식을 가져오는 등 뇌물공세(?)까지 해 성유리를 긴장시켰다.이에 성유리는 그 동안 수줍어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이 자리 절대로 뺏길 수 없다" "피곤한 게스트다"라는 등 한지혜를 향한 강한 견제에 들어갔다. 성유리와 한지혜는 의상과 헤어스타일까지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줘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심지어 두 여배우의 불꽃 튀는 댄스 배틀까지 벌어져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지혜는 이날 슈퍼모델 출신이자 패셔니스타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의상을 선보여 모두의 탄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거침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3MC를 들었다 놨다 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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