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황광희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참을성을 기르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전기 없이 살기도 힘들고 물 없이 살기도 힘들다. 아이돌 하기도 바빠 죽겠는데"라며 특유의 콧소리로 투정을 시작했다. 이어 "앨범 나오면 예능 뛰고 나가면 사인회 하고 행사가고 언론사 인터뷰 해야 하고 멤버 띄워야 하고 나한테 홍보하라 그러고 아주 미칠 지경이다"라고 빠르게 투정 랩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5박 6일 동안 멤버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밀착 촬영하는 제작진들에게는 "다 쓰지도 않을 거면서 왜 찍냐"고 분개해 김준호 등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