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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겁쟁이는 싫어” vs 엘 “친구일뿐” 열애설 ‘시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16:51 | 최종수정 2013-09-27 17:08


엘 공식입장, 김도연 의미심장

'엘 공식입장, 김도연 의미심장'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과 열애설에 휩싸인 tvN '화성인 바이러스' 초콜릿녀 김도연이 화제다.

27일 인피니트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은 김도연과 친한 친구는 맞지만, 연인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5일 김도연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던 "겁쟁이는 싫어"라는 글이 덩달아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에는 '엘을 두고 한 말이 아니냐'라는 추측성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엘과 김도연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뒤 친하게 지내는 친구이다. 하지만 그뿐이고 그분이 왜 그런 트위터를 남겼는지 알 수 없다"며 "처음에는 상대가 일반인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지만 갈수록 의혹이 커져서 내부적인 회의 끝에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엘과 김도연의 열애를 주장하는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김도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엘과 연인 사이임을 알리는 듯한 뉘앙스의 글과 사진 등을 올렸다. 또한 엘이 자주 착용하는 팔찌, 운동화, 티셔츠 등 각종 아이템을 똑같이 착용한 채 사진을 찍고 올린 것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엘 김도연, 열애설 진실은 뭘까?", "어제에 이어 오늘은 엘 김도연까지, 열애설 풍년?", "김도연 트위터 발언은 엘을 두고 한 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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