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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조카 "불의의 사고로 잃었다…세상을 잃은 느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14:33


조정석 조카

'조정석 조카'

배우 조정석이 영화 '관상'에서 맡은 팽헌처럼 실제 친조카를 잃은 슬픔에 대해 고백했다.

조정석은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팽헌을 연기하며 조카 생각을 많이 했다"며 자신의 조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형제처럼 자란 조카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정석은 "조카를 너무나 아끼고 사랑했기에 당시에는 세상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았다"며 "세상에 있을 때 살아 있을 때는 표현을 잘 못했다"며 친조카를 잃은 슬픔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 조카 이야기에 네티즌들은 "조정석 조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군요", "조정석 조카 극중 이종석과 비슷했군요", "조정석 조카 실제로 그랬기에 더욱 몰입을 잘 할 수 있었겠네요", "조정석 조카, 아픔 있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정석은 송강호의 처남이자 다혈질 청년 '팽헌' 역을 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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