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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근황'
미국 LA 한인마트에서 일하며 지내는 한지일은 마트에서 물건을 팔기도 하고, 창고에서 물품을 정리하는 일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한지일은 "나이가 있다 보니 취직도 안 된다. 이렇게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주인은 아니지만 젓갈 장사를 하고 있다"며 "누가 나를 알아보겠냐. 이미 잊힌 배우인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속초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원 생활도 해봤고, 서울에서 택시기사도 했다. 한국에서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해도 할 수 없었다"며 "IMF 때 너무 많은 욕심을 내서 이렇게 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