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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고 폴란드 국제합창대회서 은상 수상…亞 학교중 '유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9-25 16:33


성지고 폴란드 합창대회 은상 수상

'성지고 폴란드 국제합창대회 은상 수상'

'일진 미화' 등 논란을 거듭했던 SBS '송포유' 성지고 합창단이 국제합창대회서 은상을 수상했다.

합창대회 측은 최근 SNS를 통해 가수 이승철이 이끄는 성지고 학생들이 폴란트 토룬에서 열린 코페르니쿠스 국제합창대회서 은상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성지고 학생들로 구성된 '송포유' 팀은 '팝&재즈' 부문에 출전해 은상(SliverⅨ)을 수상했고, 폴란드 팀이 1위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합창대회에서는 '송포유' 팀이 출전한 '팝&재즈'를 비롯해 모두 9개 부문의 경연이 펼쳐졌으며, 참가국 중에 아시아 팀으로는 '송포유'가 유일한 수상자여서 눈길을 끈다.

한편 '송포유'는 이승철과 엄정화가 서울 성지고, 서울 과학기술고 학생들과 함께 폴란드 세계 합창 대회에 참여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폭력 및 왕따 주도 학생들을 미화했다"는 등의 이유로 비판을 받아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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