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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동민 “김구라의 욕과 내 욕은 차원이 다르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9-25 23:28 | 최종수정 2013-09-25 23:28



장동민이 폭탄 발언을 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왜 저래? 특집으로 개그맨 장동민, 신봉선,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일반인 대표 송호준이 출연했다.

평소 특이하고 기이한 언행들로 주변인들에게 "왜 저래?"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스타들을 초대,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집이다.

이날 MC 윤종신이 장동민에게 "자신의 욕은 김구라의 욕과 다르다는데?"라고 묻자 "김구라 욕 같은 경우에는 욕을 듣는 당사자가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당사자도 좋고, 주위 사람도 좋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제 욕은 약간 사회성이 있는 욕이다"라고 응수하며 "장동민의 욕은 레저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장동민과 신봉선 사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며 둘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러브라인을 응원하던 MC들에게 장동민은 "자꾸 이러면 신봉선이 힘들다. 아직까지 나를 마음에 담고 있다"라는 폭탄발언으로 신봉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장동민은 MC들에게 "김구라를 완벽하게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구라와의 팽팽한 입담대결을 펼쳤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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