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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마리오 바데스쿠' 판매 논란…심각한 부작용 속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14:30 | 최종수정 2013-09-24 14:38



일명 '기적의 크림'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심각한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22일 MBC 뉴스에서는 기적의 크림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첨가되어 있어 이로 인해 피부 파괴나 모낭충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의 크림'은 작년 6월부터 미국에서 수입됐으며, TV 홈쇼핑에서 한두 번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지는 '기적의 크림'이라고 소개되어지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을 사용한 한 피해자는 "하루 만에 피부가 좋아진 것을 느껴 열심히 발랐다"며 "가을쯤 되니까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얼굴이 빨개지고 팽창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후 얼굴이 빨개지고 엄청난 각질이 일어나더니 얼굴이 보라색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병원 진단 결과 모낭염과 모세혈관확장증 진단을 받았다"며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털어놨다.

또 다른 주부는 "해당 제품을 사용한 후 얼굴 전체에 붉은 염증이 생겨 1년 동안 치료를 받고 있다. 요즘 외출한 엄두를 내지 못한다"며 '기적의 크림' 사용 후의 부작용에 대해 전했다.

또 다른 사용자 역시 "얼굴에 붉은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1년 가까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완치되지 않고 있다"며 "대인기피증도 생긴 것 같다"며 현재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

한편 한 대기업 TV홈쇼핑 쇼호스트인 정윤정은 자신의 이름을 앞세워 '기적의 크림' 판매에 나섰다가 허위광고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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