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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지혜가 SBS 새 월화극 '수상한 가정부' 첫 방송에서 팜므파탈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장례식장에서 상철을 대하는 송화의 담담한 태도,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상철에게 이만 끝내자고 말하며 "안 끝내면, 애들 버릴 수 있어요"라며 되묻는 송화의 싸늘하면서도 냉정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왕지혜는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등장 내내 시선을 집중시켰을 뿐만 아니라 안정된 연기와 분위기를 압도하는 팜므파탈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캐릭터의 매력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