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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추석 예능 전쟁 '최강자'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9-21 10:09


사진제공=MBC

MBC '진짜 사나이'가 추석 예능 전쟁을 평정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비밀군사우편'은 전국 시청률 15.0%를 기록했다. 이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추석 연휴 사흘간 방송된 3사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추석을 맞이해 특집으로 진행된 '진짜 사나이 비밀군사우편'은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장혁, 샘 해밍턴, 손진영, 박형식과 원년 멤버인 미르가 출연해 미방영 영상과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20일에도 정규 편성된 SBS '정글의 법칙 in 마야정글'은 11.1%를 기록하며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2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명절의 간판 예능으로 자리잡은 MBC '아이돌스타 육상풋살 양궁 선수권대회'는 1부(19일)에서 9.3%, 2부(20일)에서 8.1%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부(19일) 8.1%, 2부(20일) 8.6%를 기록했다.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이현우가 아내 없이 48시간 동안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안기며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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