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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배틀 앞둔 'WIN', 멘토 지드래곤-태양 '불꽃 신경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9-19 22:49


스포츠조선DB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본격 배틀을 앞두고, 멘토로 나선 지드래곤과 태양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오는 20일 5화 방송에서는 빅뱅의 멤버이자 오랜 절친인 태양과 지드래곤이 각각 'WIN'의 A팀과 B팀을 프로듀싱하며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직접 연습실을 찾아 노래와 랩을 직접 코치해 주고, 안무, 동선, 제스처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 주며 남다른 후배 사랑을 보였다는 후문.

"어깨가 무겁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힌 태양은 경쟁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A팀 멤버들(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에게 "완벽하다. 하지만 멋이 없다. 조금 더 프리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YG에서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지드래곤은 B팀 멤버들(B.I, 구준회, 김진환, 바비, 송윤형, 김동혁)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연습생 때 태양과 대결 구도가 되면 이겼던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저에게는 너무 큰 이름 태양, 이겨야죠"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배틀에는 지드래곤과 태양 외에도 빅뱅 멤버 전원과 2NE1멤버 전원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WIN'은 지난 17일부터 해외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영되며 지난 1화 방송이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여의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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