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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본격 배틀을 앞두고, 멘토로 나선 지드래곤과 태양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했다.
"어깨가 무겁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힌 태양은 경쟁에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A팀 멤버들(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에게 "완벽하다. 하지만 멋이 없다. 조금 더 프리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YG에서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지드래곤은 B팀 멤버들(B.I, 구준회, 김진환, 바비, 송윤형, 김동혁)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연습생 때 태양과 대결 구도가 되면 이겼던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저에게는 너무 큰 이름 태양, 이겨야죠"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WIN'은 지난 17일부터 해외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를 통해 독점 방영되며 지난 1화 방송이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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