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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팔씨름'
이날 방송에서는 지나치게 운동을 좋아하는 운동마니아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사연을 들고 나온 여자친구는 하루에 매일 5시간씩 운동하는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토로했다.
고민녀의 이야기에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이영자와 김민경은 남자들도 이겨낸 괴력이라며 서로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이영자와 김민경이 고기 내기를 건 팔씨름 대결이 펼쳤다.
마침내 시작된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에 이영자와 김민경은 있는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힘싸움이 계속됐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김민경이 승리했다. 이에 MC 정찬우는 "나 이영자씨 진거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남자와의 대결이 아니라 소를 잡고 대결하는 듯 했다"며 "난 이제 뭘 먹고 사느냐"고 힘과 몸매에서도 후배에게 밀린 상황에 탄식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영자의 굴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자가 팔씨름에서 질 수 있다니", "이영자 팔씨름 후배 김민경이 이어갈 듯", "이영자 팔씨름 굴욕으로 캐릭터 바꿔야 겠다", "이영자 팔씨름 능가하는 김민경의 힘 놀라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생 의존녀 언니가 4연승 도전에 나선 가운데, 운동마니아 남친 사연 외에도 랩에 빠진 동생들, 피부관리집착 아들, 게임 중독 남편과 관련된 고민 사연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