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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안생겨요'
이날 유민상은 "우린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지난 15년 동안 여자 친구가 없었다"며 슬프고도 웃긴 멘트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유민상은 송영길을 향해 "사람들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3대 동물이 무엇인줄 아니"라고 물은 뒤 "유니콘, 용, 여자친구"라며 울먹이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유민상은 "우리 개그맨이야. 나도 웃겨. 우리 웃긴데 얼마나 더 웃겨야 하는 거니"라며 울먹인 채 이야기를 해 또 한 번의 웃음을 안겼다.
특히 송영길은 "우리도 언젠가 여자 친구도 만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렇게 되겠지?"라고 묻자, 유민상은 고개를 가로저은 채 홀로 앉아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게 내 미래의 가족사진이야"라며 셀프디스 개그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개콘 '안생겨요'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개콘 안생겨요. 너무 웃겼어요", "개콘 안생겨요. 너무 공감이 가네요. 유머러스한 남자 중에 최고는 개그맨일 텐데", "개콘 안생겨요. 유민상 슬픈 표정이 한몫 하네요", "개콘 안생겨요, 남의 얘기 아닌듯", "개콘 안생겨요, 웃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