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WIN(이하 WIN)'의 4화 방송을 앞두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연습생들을 데리고 JYP엔터테인먼트로 찾아가는 예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현석 대표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수년 전부터 '맞장배틀'이라는 이름으로 각 회사에 소속된 연습생들간의 대결을 가져왔다. 그 첫 번째 배틀은 11년 전 비와 세븐의 대결이었으고 두 번째는 9년 전 빅뱅과 2PM의 배틀이었다. 이번 배틀은 사상 세 번째로, 무려 9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
YG에서 기획한 2개 팀 11명의 남자 연습생들의 모습이 'WIN'을 통해 빅뱅 이후 8년 만에 공개된 데 이어 이번 배틀을 통해 JYP 연습생들이 사상 최초로 공개된다. 이들은 각자 회사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가린다. 앞서 배틀에 참여한 4팀이 모두 스타가 되었던 것처럼 이번 배틀의 주인공들 또한 차세대 K-POP 대표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YG와 JYP의 세 번째 배틀은 13일 오후 10시 Mnet과 11시 2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