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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유희열 수지'
가수 유희열이 수지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며 '감성변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데니스 로드맨의 방북 소식을 전하며 "데니스 로드맨과 김정은의 나이 차는 30살 정도로 저와 수지의 나이 차와 비슷하다"며 "수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수지에게 영상편지를 하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수지야, 희열 오빠야. 오늘 나 첫 시간이라서 정말 떨리는 거 있지. 나 항상 네가 큰 힘이 돼"라고 말하며 마지막에 "수지야, 그런데 뭐 입고 있니?"라고 물어 '감성변태'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희열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를 통해 앵커로 복귀하는 손석희의 소식을 전하며 "저와 이미지가 굉장히 겹치는 분. 혹시 제가 '위켄드 업데이트' 단독진행을 맡아 위기의식을 느끼신 것은 아닐까"라고 쑥스럽게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SNL 유희열 수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SNL 유희열, 수지에게 영상편지를? 재밌다", "SNL 유희열, 수지에게 그런 멘트를... 역시 감성변태다", "SNL 유희열 감성변태 면모를 수지에게까지?", "SNL 유희열 영상편지, 수지가 본다면 어떤반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