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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박시환 "나도 사랑하고 싶다" 애절한 고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07 11:42


슈퍼스타K5 박시환

제2의 허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K5' 참가자 박시환이 모태솔로인 사실을 고백하며 사랑하고 싶은 애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는 10을 뽑기 위해 '블랙위크'라는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환은 하프미션에서 조원들과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자 조원의 스킨십에 돌부처가 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킨십 있는 안무동작은 못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여자는 다 되게 쑥스러워 해요"라며 수줍어했다.

이에 지난 인터뷰에서 여자 친구가 없다고 밝힌 박시환은 "사귀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좋아했던 사람은 있다. 고백은 안 했지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격지심이 심하다는 그는 "형편에서 (자격지심이) 오는 것 같다"며, "친구들 같은 경우는 '돈 없어도 사귈 수 있어' 하는데, 저는 그런 생각을 잘 못하겠거든요. '이 사람이 나랑 사귀면 좀 힘들겠구나' 그런 생각 때문에"라고 고백했다.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애절한 마음을 내비친 박시환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시환의 '모태솔로'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시환, 사랑하고 싶은 애절한 마음 와 닿는다", "박시환 웃는 모습이 귀여워요. 용기를 내세요", "박시환 '슈스케5'로 자신감 되찾으시길", "박시환 순애보 애절하다", "박시환 돈과 연애 사이에서 갈등 하는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슈스케5'에서는 총 12팀이 2차 미션을 통과했으나 화제가 됐던 박재한, 박시환, 김대성 스테파노는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은 13명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마지막 블랙위크 진출을 두고 심사위원은 박시환, 박재환, 김대성 스테파노를 호명해 합격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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