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에 출전할 마지막 한 팀을 가린다.
우선 4일에는 CJ프로스트와 KT 블리츠가 3전2선승제의 4위 결정전을 갖고, 5일에는 여기서 패한 팀과 CJ블레이즈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며, 6일에는 4위 결정전 승자와 준PO 승자가 맞붙게 된다.
결국 여기서 이긴 팀이 7일 랭킹 3위인 SKT와 만나 최종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열린 롤드컵에선 CJ프로스트가 결승까지 올랐지만 대만의 타이페이 어쌔신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따라서 3번째 열리는 이번 롤드컵에서 최초의 한국 우승팀이 나올지 기대된다. 결승전은 오는 10월4일 미국 LA에서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