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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결혼 무산'
결혼을 하루 앞두고 유퉁과 뭉크자르갈씨는 국적이 다른 만큼 소통으로 인한 문제가 갈등의 발단이 되었고, 결국 아내는 유퉁을 향해 "지금 이렇게 우리가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당황한 유퉁은 "결혼식이 이별식이 될 줄 누가 또 알았겠습니까"라며 허탈한 심경을 전했다.
결국 결혼식 당일이 되자 뭉크자르갈씨는 가족도 모르게 딸을 데리고 자취를 감춰버렸고, 유퉁은 멍하게 결혼식 장소에서 아내를 기다렸으나 끝내 아내는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결혼식이 무산됐다.
이에 뭉크자르갈씨는 "아직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다.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나게는 해줘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애초 두 사람은 지난 4월 경남 포항에서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었지만 유퉁의 대마초 사건 등으로 무기한 연기돼 일정을 재조정했다.
유퉁 결혼식 무산 소식에 네티즌들은 "33세 연하, 정말 엄청난 나이차", "유퉁 나이차 보다 현지 평이 너무 안좋나보다", "유퉁 아내, 아이까지 있으면서 결혼식 끝내 왜 무산시켰나", "유퉁 아내, 유퉁의 일곱번째 결혼 상대 부담되기는 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