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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스캔들'
이날 승리는 "정말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거 같다. 관심받고 사랑 받는 만큼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하고 대중들이 원하는 것을 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방송 토크쇼가 위험하지만 나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돌인데 그런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는 게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지 않느냐"며 "그때 내가 실렸던 잡지는 유명 인사가 아니면 실리지도 않는 굉장히 유명한 잡지이다. 좋은 스캔들이든 나쁜 스캔들이든 내가 잡지에 실렸다는 거 자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거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승리는 "시간이 흘러서 다시 생각해보니 많은 분이 비로소 나를 어른으로 생각해주시더라"며 "빅뱅에서 막내인데다 나이가 어렸을 때는 멤버들이 맥주 광고를 찍을 때 나만 못 찍었다. 하지만 스캔들 이후 '아이고 다 컸네. 어른이 됐구나'라고 생각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잡지에 실린다는 통보는 일주일 전에 받았다. 인터넷 기사가 아닌 잡지라서 기사를 막을 수는 없다"며 "모든 내용을 전달받지는 못하고 그냥 기사가 실린다는 얘기만 먼저 듣긴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승리는 "그일 이후로 전 여자친구 중 한 명이 '너 원래 안 그러잖아'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털어놨다.
승리의 솔직한 발언에 MC 김구라는 "내 마음속에는 그 일 이후로 빅뱅의 리더는 승리였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승리 스캔들 발언에 네티즌들은 "승리 스캔들, 어마어마했지", "승리 스캔들, 잠자리가 들키다니", "승리 스캔들, 이제 더 이상 아이로 안보이기는 했다", "승리 스캔들 기사 인터넷이면 YG가 막았나", "승리 스캔들까지 발설, 어른 다 됐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