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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미역국'
이날 이효리는 "상순 오빠가 팔이 부러졌었는데 SNS에 '밥도 못 먹고 청소도 못 하고 설거지도 못 하고 우렁각시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더라"며 "마침 곡 작업 때문에 상순 오빠 사무실에 갈 일이 있었고 그때 미역국을 끓여갔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상순 오빠가 SNS에 미역국 사진을 찍어 올려놓고 '한참을 물끄러미 들여다봤다'는 글을 적었다"고 폭로했고, 이상순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순은 "그래도 이효리인데 개털도 많은 우리 집 방바닥을 걸레질하고 설거지를 했었다"며 "그때 설거지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미역국 고백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미역국 감동한듯", "이효리 미역국 똑부러지는 그녀 솜씨 나왔겠다", "이효리 미역국 한참 들여다본 까닭은?", "이효리 미역국, 제대로 우렁각시"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