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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EBS '명의의 건강비결' MC발탁 '프리 하길 잘했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8-14 15:07



문지애 전 MBC 아나운서가 MBC퇴사 후에도 광폭 행보를 보이며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 JBC '당신을 바꿀 여섯시'(가제) MC를 맡은 문지애는 최근 EBS 가을 개편에 새롭게 선보이는 '명의의 건강비결'의 MC로 발탁됐다.

'명의의 건강비결'은 EBS의 대표적인 의학 다큐멘터리 '명의'에 출연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직접 나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병 치료와 대처법, 건강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반 건강상식이 아닌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질병 치유 및 건강 정보를 알려주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다큐멘터리 '명의'에서 보여주지 못한 수술 뒷얘기나 환자의 사례 등 못다한 이야기들을 명의가 직접 들려줌으로써 국민의 질병예방과 건강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될 방송인 문지애는 그동안 MBC에서 뉴스와 시사 교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 능력을 발휘하며 시청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단아한 이미지로 이 프로그램의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따.

오는 27일부터 첫 방송하는 '명의의 건강비결'은 먼저 5대암 시리즈로 위암수술의 대가 세브란스 병원의 노성훈 박사, 폐암의 권위자인 국립암센터의 이진수 원장, 간이식의 대가 서울대 병원 외과 서경석 박사, 대장암의 권위자 세브란스 병원의 김남규 교수, 유방암의 권위자인 서울대 암병원 병원장 노동영 박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문지애는 지난 4월 MBC를 퇴사한 후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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