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막돼먹은 영애씨 12'(이하 막영애 12)의 강예빈이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한 '휴가 전후 반전 표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막영애 12'에서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강예빈은 지난 8일 방송분에서 영애(김현숙)가 일하는 '낙원 종합인쇄사'에 아르바이트 생으로 취직하며, 영애와 함께 일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빈은 영애의 돈을 떼먹고 달아났지만 틈틈이 모아온 통장을 영애에게 건네며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을 전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시즌 12의 본격적인 등장을 알려,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샀다.
15일 방송되는 5화에서는 각자 말 못할 사정으로 인해 돈이 필요한 승준(이승준)과 영애가 직원들 몰래 돈을 벌기 위해 '검은 아르바이트'를 꾸미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앙숙이었던 영애와 승준이 붙어 다니는 모습에 수상함을 느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한 미란(라미란)으로 인해 궁지에 몰린 영애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