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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초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각 분야 대표 스타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방송인 서경석은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고 밝혔다.
특히 'K리그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는 "요즘 방송 뉴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부재에 많이 안타까워 했었는데 이런 좋은 서명운동이 있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향후 더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의 동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한국사 필수과목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킬 예정이며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점으로 더 활발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를 직접 다니며 현재 약 8만명의 서명을 받았고 공식 홈페이지(www.millionarmy.co.kr) 및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희망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서명운동이 한창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