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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곽범이 한일전에서 욱일기를 흔든 일본 응원단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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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곽범은 “한일전 봤어? 비록 졌지만 비도 오는데 양팀 응원단 모두 응원하는 모습 보기 좋더라”는 말과 함께 등장했다.
이어 그는 “일본 응원단은 욱일기까지 흔들며 응원해 내가 수고했다고 선물 좀 줬다”며 ‘몸에 좋은 후쿠시마산 체리’를 꺼내 “일본 공항에서 먹어보라고 나눠주는 거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진철은 “나도 좀 먹자”고 했고, 곽범은 “신토불이란 말 몰라? 우리 몸엔 우리 거, 이건 걔네만 먹어야 돼”라고 딱 잘라 방청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곽범의 후쿠시마산 체리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도 풍자 개그 속 시원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 발언은 대외적으로 위험했다”, “아슬아슬한 개그였다. 조금 주의를 할 필요는 있는 것 같다”, “후쿠시마산 체리 발언 통쾌했다” 등의 옹호와 비판의 의견을 제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