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산범 화제, 흰 털로 뒤덮인 전설 속의 동물 "소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30 09:32


장산범

전설 속 동물 '장산범'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30일 온라인 상에는 '장산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날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웹툰 '2013 전설의 고향 코너'에 새로 올라온 POGO 작가의 웹툰 '장산범' 때문이다.

장산범은 실제로 우리나라의 설화에도 등장하는 동물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하얀털로 덮여 있으며, 뒷다리가 길고 앞다리는 짧아 엎드린 자세로 매우 빠르게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워있는 호랑이라고 하여 와호(臥虎)로 불리는 이 동물은 아름다운 털로 사람을 홀리는 재주를 지녔다. 또한 동물은 물론 사람 흉내를 내 사람을 꾀어 잡아먹는 공포스러운 존재로 묘사된다. 울 때는 칠판 긁는 소리 혹은 사람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처럼 괴이한 소리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장산범'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산범, 실제로 본다면 기겁할 듯", "네이버 웹툰 정말 무섭다", "공포감 최고조", "시척살을 능가하는 공포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