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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민 근황, 영턱스클럽 리더 과거 잊고 '춤꾼 제자' 양성중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28 10:45 | 최종수정 2013-07-28 11:09


최승민 근황

최승민 근황, 이런 모습?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더 최승민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댄싱9'에서는 최승민이 출연해 자신의 제자 발리어트의 멤버 장은지를 소개했다.

이날 최승민은 우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조금 쑥스럽다"며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가수 활동 이후로 후배 양성을 위해서 계속 활동을 하고 있었다"며, "저도 한 때는 가수 생활을 했었고 아티스트였다. 계속 마음속에 같은 사람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승민은 영턱스클럽 활동당시 앳된 모습에서 턱수염을 기르고 나이가 든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어 그는 '댄싱9'에 출전하게 된 제자 장은지에 대해 소개했다. "장은지가 속해있는 발리언트는 여성 4인조 키즈&쥬이어돌 팀이다. 은지는 정말 대단한 아이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자신의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어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제가 더 잘했죠, 잘했는데 은지가 그냥 재미있게 즐기다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무대에 오른 장은지는 공간 활용의 한계를 보여주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탈락 후 장은지는 "지금 이 순간 선생님이 생각난다"며 "저를 위해 뒷바라지 해주시는데 그만큼 결과를 못 뽑아내서 죄송하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영턱스 클럽은 1996년 1집 '정'으로 데뷔해 '타인','못난이 콤플렉스','훔쳐보기','질투' 등의 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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