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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전설들의 귀환, 김흥국 사유리 이준 클라라 '웃음 핵폭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1:10


사진제공=MBC

24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김흥국, 사유리, 이준, 클라라가 출연한다.

'입방정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 역대 레전드로 평가받는 게스트 김흥국, 사유리, 이준은 존재감을 입증하듯 서로에 대한 폭탄발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담대결을 펼쳤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흥국이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하자 MC들은 "그런 선글라스는 코디가 해주는 거냐?"며 강한 공격을 시작했다. 이에 김흥국은 "괜찮대서 하나 구했는데, 어둡네?"라며 특유의 능글맞은 미소로 선글라스를 벗었고, 김구라는 "역시 타고난 감각이다"라며 칭찬했다.

또한, 지난해 2월 출연해 숨겨왔던 끼를 방출하며 '예능돌'로 주목을 받았던 이준은 방송 이후 새롭게 업데이트 된 에피소드를 쉴 새 없이 쏟아내며 다시 한 번 MC들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김흥국은 이준을 "환자"라고 표현하며 자신의 예능 후계자로 점 찍었다고.

한편, 사유리는 김국진과의 어부바 데이트 등 끊임없는 돌발행동으로 MC들을 당황시켰으며, 클라라의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대한 도발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4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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