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영화 '렛 미 아웃'(감독 김창래, 소재영)이 독립영화 사상 한국과 미국에서 최초로 동시 개봉한다.
'렛 미 아웃'은 오만한 한 영화학도가 유명 감독을 비판하다 얼떨결에 받은 장학금으로 첫사랑을 위한 좀비멜로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임권택 감독의 아들로 유명한 신인 권현상이 오만한 영화학도 무영 역을 맡았고, 그의 첫사랑 아영 역할은 박희본이 맡았다.
한편, '렛 미 아웃'은 8월 15일 한국에서 개봉한 데 이어 다음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운타운 독립영화관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펼친 후 개봉한다. 이후 미국 5대 도시로 확대 개봉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