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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오목까막눈이라는 새별명을 얻었다.
"동네 어르신들을 다 이기고 다녔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 보인 박명수는 실제 게임에 들어가자 "놓을 데가 없다"며 무념무상 게임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이어 "형 막아 막아"라며 옆에서 훈수를 두는 유재석에 "거길 왜 막아"라며 오히려 역정을 내며 씨알도 안 먹힐 공격을 감행하기도 했다.
하하의 바둑알이 사선으로 3개가 놓인 상황에서도 박명수는 삼목을 본 채 애먼 곳으로 바둑알을 두자, 옆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까지 답답함에 몸서리치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솔직하게 말해봐. 오목 처음 두지?"라고 ANE자, 박명수는 "오늘이 3번째"라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