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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임지호편 7.1%, '힐링 먹방'의 진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7-09 08:23 | 최종수정 2013-07-09 08:23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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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가 100회 특집 두번째로 '방랑식객' 임지호를 게스트로 맞아 전국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날 출연한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는 수십 년 동안 맛을 찾아 전국 각지를 누비며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음식으로 힐링을 선사해 '방랑식객'으로 불리는가 하면, 해외에서 먼저 인정한 한국음식 요리사로 UN에서 주최하는 '한국음식축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수상을 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그림 전시회를 여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연요리연구가이다.

이날 임지호는 3MC 각각에게 맞는 맞춤형 자연 요리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형형색색 빛깔의 요리에 모두 눈을 떼지 못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음식들이 레시피 없이 현장에서 처음 만들어보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음식은 종합예술이고 약이며 과학이다"는 철학으로 오감을 만족하는 예술요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인스턴트 음식과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자연이 곧 요리다'라는 새로운 의미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임지호는 3MC 각각에게 맞는 맞춤형 요리를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요리를 하기에 앞서, 재료를 구하기 위해 갑자기 산 속으로 뛰어 들어가 3MC를 당황하게 만드는가 하면 새 신부 한혜진을 위해 특별히 즉석에서 선보인 화려한 예술요리에 모두 탄성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맛을 본 후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보는 맛이다.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며 음식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닭을 좋아하는 이경규를 위해 즉석에서 닭의 다양한 부위를 이용한 각종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고 40여 년간의 요리 외길 인생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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