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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근황 "그냥 조용히 지내고 싶다" 복귀설 일축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04 14:17


MC몽 복귀설

가수 MC몽이 항간에 떠도는 복귀설을 일축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NEWS-어제 뜬 이야기'에서는 병역 기피를 위해 고의 발치한 혐의를 받고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MC몽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서 MC몽은 병역 기피를 위해 고의 발치 혐의로 연예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2년 여 간의 법정공방 끝에 지난해 무죄 판결을 받았음에도 아직 방송 복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항간에 떠도는 복귀설을 사실 확인을 위해 MC몽이 자주 드나드는 곳으로 알려진 강남의 모 녹음실을 방문해 잠복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MC몽을 만날 수 있었지만 제작진을 보고 급하게 계단을 올라갔다.

이에 제작진은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을 했고, MC몽은 "잘 지내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음반 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거냐"는 질문에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언제쯤 복귀 할 건지"라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안 오셔도 되고요. 저는 그냥 조용히 지내겠습니다"라며 황급하게 안으로 몸을 피했다.

MC몽의 측근은 "피처링을 했다는 사실도 잘못된 사실이고. 세상 앞에 나서기도 너무 힘들어하는 사람인데. 지금 하다못해 식당가서 밥도 안 먹는 사람이다. 복귀 얘기가 나올수록 더 움츠러드는 상황이다"고 상황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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