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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털복숭이녀, "남자보다 턱수염 길게 자라" 충격 털 공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04 11:39 | 최종수정 2013-07-04 12:23


화성인 털복숭이녀

남자보다 길게 자라는 털을 가진 '화성인' 털복숭이녀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겨드랑이, 다리, 팔, 배 등 몸 전체에 털이 수북하게 퍼져있는 '털복숭이녀' 이슬기 씨가 출연했다.

심지어 남자보다 길게 자란 턱수염 때문에 종종 남자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는 그녀는 제모를 해도 다시 자라나는 털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슬기 씨는 "항상 안경, 모자, 마스크는 물론 무더위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며, 특히 이 날 방송에서 엄마가 방문 앞에 밥상을 놔두면 재빠르게 갖고 들어가 방에서 혼자 먹는 등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는 모습과 남모를 속사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러나 '효녀' 이슬기 씨는 암 투병 중인 엄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전단지 붙이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 알려져 슬기 씨를 위해 제작진이 전신 제모 프로젝트를 준비, 예쁜 원피스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여성스럽게 180도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화성인' 털복숭이녀의 놀라운 변신은 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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