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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보다 길게 자라는 털을 가진 '화성인' 털복숭이녀가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슬기 씨는 "항상 안경, 모자, 마스크는 물론 무더위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고 다닌다"며, 특히 이 날 방송에서 엄마가 방문 앞에 밥상을 놔두면 재빠르게 갖고 들어가 방에서 혼자 먹는 등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하는 모습과 남모를 속사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러나 '효녀' 이슬기 씨는 암 투병 중인 엄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전단지 붙이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 알려져 슬기 씨를 위해 제작진이 전신 제모 프로젝트를 준비, 예쁜 원피스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여성스럽게 180도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화성인' 털복숭이녀의 놀라운 변신은 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