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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신촌아트레온, 20대에게 핫스팟으로 부상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7-04 09:54 | 최종수정 2013-07-04 09:54


CJ CGV 신촌아트레온이 신촌의 젊은 관객들의 핫 스팟으로 떠올랐다.
사진제공=CJ CGV

지난 6월 20일 개관한 서울 신촌의 CJ CGV신촌아트레온이 새로운 핫 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CJ CGV신촌아트레온은 CJ CGV 100호점 개관을 기념해 6월 20일부터 열흘 동안 개최된 고객 감사 이벤트 '100회 무료시사회'를 평균 객석율 약 90%로 막 내리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평균적으로 무료시사회 객석율이 약 70-80%에 달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90%의 객석율은 CJ CGV신촌아트레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시켰다. 특히, CJ CGV신촌아트레온은 메인 타겟층인 20대 초반의 고객들로부터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신촌의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2주 간 전체 관객 중 20-24세의 관객들이 차지한 비율은 무려 34%. 이는 동 기간 전국 CGV 극장에서 20-24세 관객 비율이 21%라는 점과 비교했을 때,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 건축 최초로 iF 디자인상을 받은 최시영 건축 디자이너가 하나하나 완성시킨 공간답게 CJ CGV신촌아트레온은 디자인으로 젊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랑스 파리북역(Paris Gare du Nord)에서 모티브를 딴 영화관 입구부터 영화 '해리포터'시리즈의 호그와트 다이닝홀을 연상케 하는 높은 천장에 긴 탁자와 조명이 인상적인 2층 메인홀, 각층마다 만날 수 있는 색다르면서도 유머러스한 대기 공간, 북까페와 라운지 컨셉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지하 3층까지 CGV신촌아트레온은 관객을 배려한 세심한 디자인이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CJ CGV여의도에 이어 선보인 팝콘팩토리 2호점도 큰 인기다. 또한, 각 층마다 테이블과 의자가 여유롭게 배치된 안락한 공간을 마련, 단순한 영화 대기 공간을 넘어서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지하 3층의 1관 앞에 위치한 '씨네마 라운지'는 가득 채워진 책들과 편안한 소파로 북까페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CJ CGV 100호점 오픈을 기념해 개최한 파격적인 '100회 무료시사회'를 비롯해 주연배우 이시영, 엄기준이 함께 한 '더 웹툰: 예고살인' 미니 쇼케이스, '슈퍼스타K' 가수 유승우의 미니 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갈라쇼 등은 기존 영화관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색다른 문화 이벤트도 젊은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을 했다.

CJ CGV신촌아트레온 최윤하 점장은 "CJ CGV신촌아트레온의 빈티지한 디자인 요소와 지역적 특성이 맞물려 20대 초반의 관객, 특히 젊은 연인 관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앞으로도 신촌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랜드마크로서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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