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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피로연 모습 포착, '신랑 늠름-신부 예뻐'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17:19 | 최종수정 2013-07-02 17:22


기성용 한혜진 피로연 사진 공개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 부부의 결혼식 피로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KBS 이광용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식 사회를 수도 없이 경험했지만 오늘은 정말 긴장되더군요"라며, "예배 형식이라 굳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인연을 소중히 여겨 예식 사회를 청해준 성용이에게 고마움을! 신랑은 늠름했고 신부는 꽃보다 아름다웠습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핑크색 예복을 맞춰 입은 기성용과 한혜진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환한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은 이제 막 부부의 첫 발을 내딛는 설레임을 가득 안은 모습이다.

또한 이광용 아나운서의 글 속에 담긴 기성용의 따뜻한 배려심과 한혜진을 향한 마음 또한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출연하면서 친한 선후배 관계로 발전했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5월 11일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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