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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이 성추행 및 불공정 계약 의혹에 휘말렸다.
다음으로 불공정한 계약 행태도 공개됐다. 한 무대장비 임대업자는 "1년 단위로 계약하는데 갑을관계를 실감한다. 국방홍보원 회식비용 대납은 기본이다. 명절 때 떡값이 없이 대한민국이 돌아가는 사회인가"라며 "국방홍보원에 연줄이 없으면 입찰을 따낼 수 없다. 우리도 그렇게 들어갔고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한다. 그 안에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고 있다. 국방부 장관도 모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국방홍보원 측은 "국방부 감사가 진행 중이라 감사 결과로 입장을 대신하겠다. 다만 무대 장치 계약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성추행 의혹은 당사자가 소송을 통해 바꿀 일"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