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빈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한혜진의 직장 동료 혜경 역에 캐스팅 됐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한 남자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황정민은 삼류 양아치로 살아오다 처음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남자 태일을, 한혜진은 그의 순정에 마음의 문을 여는 호정 역을 맡았다. 이로써 손세빈은 호정의 직장 동료로서 한혜진 황정민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편 손세빈은 2010년 '세자매'로 데뷔, '커피하우스' 영화 '너는 펫'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