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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 "세븐-상추, 일정 취소 부대서 자숙"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6-26 11:12 | 최종수정 2013-06-26 11:15


세븐 상추 국방홍보원 근황 공개

안마시술소 출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연예병사 가수 세븐과 상추가 부대 내 자숙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국방홍보원 측은 "상추와 세븐을 비롯해 이번 사건 관련 연예병사들 모두 현재 부대 내에서 자숙중이다"며, "당초 소화할 일정이 있었지만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직접 지시해 감사가 들어간 이번 사안에 대해 "실무적으로 판단해 사안을 엄정하게 보고 있다"며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단계라 구체적으로 얘기하긴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따라 해당 병사들의 안마시술소 출입이 확인될 경우 근신, 휴가제한, 영창 등의 군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앞서 25일 SBS '현장 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연예병사들의 허술한 군 복무 실태를 2달 이상 밀착 취재해 보도했다.

방송 직 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이번 보도에는 특히 연예병사 세븐과 비가 춘천 시내의 한 안마시술소를 방문해 이른바 '아가씨 서비스'를 받으려고 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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