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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양념' 맛다시, 라면 스프는 이제 안녕?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6-24 17:59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과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그 맛에 홀딱 반한 '맛다시'가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맛다시'를 처음 맛본 박형식이 맛에 감탄해 오이에까지 뿌려먹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맛다시'를 맛본 박형식은 "이게 웬 일입니까. 너무 맛이 있습니다. 행복합니다"라며 환한 미소와 함께 감탄을 자아내자 '맛다시'가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맛다시'는 다진 쇠고기가 들어 있는 고추장 양념으로, 군대 매점인 PX에서 판매중이다. 종류로는 '고추나라 맛다시'와 '산채비빔 맛다시' 두 가지가 있으며, '고추나라 맛다시'는 조금 더 매운 맛이 특징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맛다시'는 지난 1999년도에 생산돼 이듬해부터 군대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설의 양념'이라 불릴 만큼 그 맛이 아주 좋아 군 장병들 사이에게 폭풍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개에 900원꼴로 알려져 있고, 시중에선 1500원 정도이지만 시중 마트에서는 구입이 어렵고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맛다시'를 먹는 방법은 밥에 넣고 다른 반찬들과 함께 비벼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냉동만두나 닭다리 등 기름진 음식에 첨가해 먹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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