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첫 단독공연을 앞둔 힙합그룹 MIB(엠아비)가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K-힙합'을 MIB를 통해 일본 음악시장에 전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타워레코드 외에도 일본 메이저음반 기획사, 음반사와 접촉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연예 관계자는"MIB 멤버 강남이 재일교포라는 점이 현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강남은 타워레코드 온라인 사이트에 격주 목요일마다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데 이 또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MIB의 일본 내 성공 가능성을 예측했다.
한편 MIB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스트로홀에서 일본의 주요 음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회에 걸쳐 일본 첫 단독 공연 'We are M.I.B'를 개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