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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고준희, 영화 '레드 카펫'에서 '에로감독VS여배우' 호흡 맞춰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6-21 11:06 | 최종수정 2013-06-21 11:06


윤계상이 영화 '레드 카펫'에서 에로영화 감독으로 변신한다.
사진제공=레드카펫

로맨틱 코미디 영화 '레드카펫'이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화, 황찬성 등을 캐스팅 영화 촬영 준비를 마쳤다.

'레드 카펫'은 10년차 에로영화 전문감독(윤계상)과 20년 전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고준희)의 애로 많은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개성 만점 캐스팅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훈남 배우 윤계상은 이번에 에로영화 감독으로 변신한다. 영화 '6년째 연애중', '비스티 보이즈', '풍산개' 등을 통해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중으로 '레드카펫'에서 10년 차 에로영화 전문감독 정우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시나리오를 쓰며 상업영화 감독을 꿈꾸는 에로영화 감독으로 어느 날 자신 앞에 날벼락처럼 찾아온 은수(고준희)를 만나면서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되는 인물이다.

고준희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밀당의 고수'로 불리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성장했다. 지난 해 드라마 '추적자'에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열혈 기자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고,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는 엄태웅의 약혼자로 나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레드카펫'에서는 20년 전 국민 아역스타 출신 여배우 은수 역으로, 윤계상과 호흡을 맞추며 그녀만이 가진 러블리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명품 조연 오정세와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떠오른 조달환이 감초 역할을 맡아 영화에 큰 웃음을 줄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2PM의 찬성도 영화에 합류해 스크린 도전장을 내민다.

2012년 부산영상위원회 영화기획개발지원작 선정, 부산국제영화제 BFC 피칭 수상작인 '레드카펫'은 박범수 감독의 100% 실전 경험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레드카펫'은 7월 초 크랭크인해 2013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고준희가 영화 '레드 카펫'에서 윤계상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사진제공=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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