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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노출-베드신 언급 “흥행 된다면 하고…”

기사입력 2013-06-20 11:21 | 최종수정 2013-06-20 11:23

리지
리지 노출신

애프터스쿨 리지가 노출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리지는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내가 생갭다 되게 보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리지는 "작품에 노출신-베드신이 있는데 작품이 너무 좋다면 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어디까지 벗는 거냐"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흥행 보증이 된다면 하고 만약에 안 된다면 아직은 못 하겠다"며 "내가 생갭다 되게 보수적이다. 보수적이라 짧은 옷도 안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나나는 "이번 앨범이 굉장히 야하다. 티저 사진을 찍는데 내가 뒤태를 다 노출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앞을 다 노출하고 손으로 가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다른 멤버들은 의외로 보수적이고, 나만 프리하다"며 "사진이 너무 야하게 나와서 잘렸다. 회사에서 아직 나를 어리고 도도한 콘셉트로 잡아서 앞 뒤판 다 까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리지는 "근데 한 번 까기 시작하면 잘 까지더라"며 거침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리지는 "'런닝맨' 하차 후 우울증을 겪었지만 유재석 덕분에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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