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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민지(28)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박지성(32, QPR)과의 열애를 사실상 인정했다.
그러자 옆에 김일중 아나운서가 "말씀 하시는 건가요. 저 싸인 좀 받아주시면 안 돼요?"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쑥스러운 듯 잠시 고개를 숙이고 미소를 지은 뒤 "저처럼 더운 날씨에 진땀을 흘리신 분들에게 시원한 식당을 추천한다"며 '진땀'을 흘리며 다음 코너를 소개했다. 박지성과의 열애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렇다 할 부정을 하지 않았기에 박지성과의 열애를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지성 측은 오는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