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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가 MBC 새 주말극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출연한다.
김규리는 "훌륭하신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 가장 늦게 합류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더 노력해서 멋진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스캔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로망스'를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에덴의 동쪽', '아일랜드'를 연출하고 '골든타임'과 '최고의 사랑'을 기획한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두 사람은 2003년 '위풍당당 그녀'와 2006년 '진짜 진짜 좋아해'에 이어 세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김재원, 조윤희, 기태영, 조재현, 박상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