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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박' 박지성이 배우 김사랑과 또 한번 결혼설에 휩싸였다.
앞서 박지성과 김사랑은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바 있어 이번 결혼설에 네티즌들은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11년 한 면도기 광고모델로 발탁돼 첫 만남을 가진 박지성과 김사랑은 영국에서 진행한 면도기 화보 촬영 현장에서 친근한 표현을 서슴지 않아 당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축구 경기 할 때는 강렬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지만 또 평상시에는 부드럽고 편안하고 그런 이미지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김사랑은 박지성을 향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실제로 만나보니 편안한 사람이고 귀여운 매력까지 있더라"며 "함께 촬영해 너무 즐거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해당 화보 촬영에 동행했던 관계자는 "박지성이 김사랑 앞에서는 유독 수줍어하더라"며 당시 박지성은 "김사랑씨와 함께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진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이들의 열애에 힘을 실었다.
특히 당시 김사랑은 박지성의 강렬하면서도 샤프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블랙 슈트도 직접 고르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박지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사랑과 광고 촬영 후 연락은 하느냐는 질문에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사랑 같은 여자 친구 스타일은 어떤가라는 구체적인 질문에 박지성은 "노코멘트 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웃음을 지어 보여 이들의 열애에 궁금증을 보태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과 김사랑의 결혼설에 대해 김사랑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 측 관계자 또한 "본인에게도 확인을 해 봤는데 황당해 했다"며 "만약 두 사람이 사귄다면 우리가 숨길 이유는 없다.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니다. 박지성씨가 황당한 소문에 힘들어 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L호텔 측도 "9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두 사람의 이름이 없다"고 확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