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솔로 데뷔 미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투개월 김예림이 순백의 청순함 속 당당한 매력이 담긴 타이틀곡 'All Right'의 티저 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티저 영상은 CF 감독, 뮤직비디오 감독, 아트디렉터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백종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성했으며, 이별하고 난 뒤 한 여성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김예림은 지난 12일 공개된 자켓 이미지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으로 매력을 과시했고,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서는 깨끗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등 투개월 때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성을 지닌 소녀가 아닌, 쿨하면서도 감성적인 매력을 지닌 뭔가 다른 스무살, 새로운 김예림의 시작을 알렸다.
김예림의 첫 솔로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All Right'은 프로듀서이자 미스틱89의 수장, 윤종신이 직접 김예림만을 위해 작사, 작곡한 노래다. 김예림의 음색을 고려하여 음폭과 멜로디를 모두 최적화시킨 '김예림표 맞춤 곡'이다.
또한 가사에는 이별 후에 괜찮지 않지만 연인 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하기 위해 겉으로는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여자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김예림의 솔로 데뷔 앨범은 윤종신을 비롯한 하림, 조정치, 이상순, 검정치마의 조휴일, 페퍼톤스의 신재평, 메이트의 정준일, 스윙스, 이규호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성과 대중성의 밸런싱을 완성했다.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89'측은 "이번 김예림 앨범의 타이틀곡 외에도 'Number 1', '컬러링', '캐럴의 말장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수록곡 모두가 타이틀곡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또, 투개월의 김예림이 아닌 솔로 여가수 김예림의 재발견에 중점을 뒀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다양한 색깔을 지닌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총출동 한 만큼, 수록곡마다 김예림의 독보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음색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김예림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는 오는 17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되며, 18일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All Right'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