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고현정이 촬영 현장에서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촬영현장 속 고현정은 시간이 날 때마다 촬영장 곳곳에서 대본을 들고 연기에 몰두하고 있는 진지한 모습이다. 대본을 본 후 자신이 연구한 감정선을 직접 손으로 써 놓은 '개인 연기 노트'와 빨간 밑줄로 가득 채워져 있는 대본을 항상 휴대하고 있을 정도로 완벽한 준비를 자랑하는 고현정은 촬영 시작 전 모든 대사 암기와 감정선에 대한 연구를 끝냈음에도 자칫 감정선이 흐트러질 것을 우려해 틈틈이 노트와 대본을 읽으며 자신의 연기를 세밀하게 체크하는 꼼꼼함을 보인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촬영 중 학교 복도에 선채로, 운동장 액션 연기 중에도,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는 고현정의 위엄 있는 모습은 아역 연기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어 촬영이 잠시 중단되면 아역 연기자들까지 합세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열공 모드'를 선보이는 열정적인 현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