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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곰TV 서비스…그런데 왜 19금 판정?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12 20:45


전설의 주먹

상하이 국제영화제 초청작 영화 '전설의 주먹'을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당일(12일)부터 영화 '전설의 주먹' 유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결제 비용은 4,000원, 다운로드 방식과 스트리밍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영화 '전설의 주먹'은 최근까지 극장에서 상영된 강우석 감독의 최신작, 올해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제 16회 상하이 국제영화제 '골든고블렛 어워드(Golden Goblet Award)'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영화 '전설의 주먹'은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한 세 친구가 25년 후 리얼리티 액션 TV프로그램에 출전해 승부를 펼치는 내용. 1987년의 복고 감성을 자극하며,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부성애, 가족애 등을 주제로 다뤘으며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학창시절 각 지역을 주름잡던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얼 TV쇼를 통해 최고를 겨룬다는 내용의 휴먼 액션을 담고 있다.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세 친구가 25년 후 그 당시 미처 끝내지 못했던 마지막 승부를 펼치며 과거와 화해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현재 삶에서의 승리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리얼한 격투 액션과 배우들의 열연, 강우석 감독의 연출력이 빛난 '전설의 주먹'은 19세미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 영상 표현에 있어 학교폭력, 청부살인 등의 폭력성, 공포, 모방위험 수위가 높다"고 등급 판정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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